채용신이 그린 황석 초상화
대한제국 육군 부위 황석黃淅(1848~1938)의 초상화이다. 화면 중간 좌측에 주문방인(朱文方印, 적색 방형의 도장)으로 ‘석지(石芝)’와 ‘정산군수채용신신장(定山郡守蔡龍臣信章)’이 찍혀 있어 구한말의 어진화가 채용신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대한제국의 부위 예복을 비교적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고, 예복의 실물이 함께 전해지고 있어 서로 비교하여 볼 수 있다는 점, 대한제국기 군복을 착용한 초상화 작품이 희소하다는 점 등에서 군복 복식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