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慶山) 사람이다. 1930년대 후반부터 경북 경산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일제의 탄압에 굴복한 대한기독교장로회측은 1938년 제27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수용하였고, 그 결과 대부분의 교회들은 신사참배 예식을 거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경산의 평사교회는 김선암 장로를 비롯하여 목사와 신도들이 일치 단결하여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성경구절을 앞세우며 신사참배 강요에 적극 반대하였다. 그러자 일경들은 이들 교회를 폐쇄시키기 위해 온갖 탄압을 자행하였다. 그럼데도 김선암 등이 굴복하지 않자, 일제는 급기야 교회안에 '조천기도회 강령'이란 제목 하에 조선독립만세·일본타도·영미만세·비밀엄수 등의 글을 써놓은 뒤 이러한 문구가 교인들에 의해 씌여진 것으로 몰아붙이는 간교한 계책을 동원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구실로 삼아 1943년 11월 17일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교인들을 체포하였다. 그도 이때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하며 1년간의 옥고를 치른 끝에 1944년 11월 11일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에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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