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하사는 1931년 9월 14일 전라북도 금산군 진산면에서 출생했다. 그는 6∙25전쟁 발발이후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오직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1952년 11월 28일 입대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8사단 제16연대에 소속되었다. 김호연 하사가 소속된 제10연대는 미주리 선 방어임무를 미 제45사단에 인계하고 미 제10군단에서 미 제9군단으로 배속 변경되었다. 화천군 사창리에서 2주간 부대 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전투력을 회복시켰다. 김호연 하사와 제16연대는 미 제9군단으로부터 제2군단으로 배속되어 중동부전선의 요충지 수도사단 작전지역인 수도고지·지형능선 지역을 인수했다. 연대 장병들의 장거리 이동과 지속되는 전투로 피로도가 증가되고 전투경험이 없는 신병들이 많아 사기는 약간 저하되어 있었으나, 전투의지는 강했다. 김호연 하사와 제16연대는 1952년 11월부터 1953년 5월 말까지 수도고지·지형능선의 전초진지 쟁탈전이 전개되었다. 연대는 전초진지의 경계를 강화하고 수색정찰 활동을 증가시켰다. 수시로 연대 정면의 전초진지에서 유리한 진지를 쟁탈하기 위해 피아간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김호연 하사와 제10연대는 방어정면의 594고지, 647고지, 지형고지가 적에게 탈취되어 5.27∼28일간 역습에 의한 치열한 공방전을 치렀으나, 적의 강도 높은 공세와 집중 포격으로 철수했다. 김호연 하사는 전초진지 쟁탈전 간 항상 부하들 앞에서 진두지휘하여 적을 물리치는 수훈을 세웠다. 그러나 1953년 5월 28일 김호연 하사는 꽃다운 청춘을 남겨둔 채, 수도고지·지형능선 전투 간 김화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호국의 별이 된 고 김호연 하사의 위패를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시고(42-6-106)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에 그의 이름을 새겨(064-ㄱ-062) 명복을 빌며, 그의 나라사랑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수집처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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