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남 정평(定平) 사람이다. 1937년 일본 동경(東京)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 동지를 규합하여 유학생들에게 민족정신의 의식화 및 조국을 위한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학도병으로 나가는 한국인 학생들에게 독립군에 입대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전하였다. 1941년 10월 그는 철도국 청진(淸津) 공장에 발령을 받고 그곳의 기능공으로 있으면서 한국인 고용원에게 민족의식을 주입시키고, 함흥(咸興)에서 동지를 규합하여 항일투쟁 활동을 하던 중 1943년 일경에게 붙잡혔다. 그는 1944년 2월 15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소위 육해군형법·보안법 및 임시보안령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