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居昌) 사람이다. 1910년 8월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여 나라가 망하자 일제에게의 세금(稅金)납부를 거부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군청에 호출되자 당시 거창군수 유상범(兪尙範)에게 「나라가 망하고 국왕이 업거늘 누구에게 세금을 바치느냐」고 꾸짖고, 「너같은 친일파는 나의 뜻을 꺾지 못한다」고 힐책하였다. 일제 헌병대가 그를 연행하여 강제로 무인(拇印)을 찍히자 귀가 후에 「자귀」로 자기의 엄지손가락을 절단해 버렸다. 1919년 1월 21일 광무황제가 서거한 소식을 듣고 흰 갓을 쓰고 선영에 참배한 다음 면사무소에 가서 호적 열람을 요구하여 찢어 버리고 거창읍 침류정(枕流亭)에서 사세시(辭世詩) 1편을 남기고 「자귀」로 목을쳐서 자결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그의 충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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