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天安) 사람으로 유관순(柳寬順)의 아버지이다. 1919년 4월 1일, 홍일선(洪鎰善)·김교선(金敎善)·조인원(趙仁元)·유관순과 함께 갈전면(葛田面) 아우내(並川) 장터의 대대적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들은 조인원이 태극기와 『대한독립』이라고 쓴 큰 깃발을 세워놓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하자, 3천여명이 운집한 아우내 장터는 삽시간에 대한독립만세 소리로 온 천지가 진동하였으며, 여세를 몰아 시위군중이 일본 헌병주재소로 접근하자 시위대열의 기세에 놀란 일본 헌병이 기총을 난사하고, 천안에서 불러들인 일본 헌병과 수비대까지 합세하여 총검을 휘둘러대었다. 이 야만적인 일군경의 흉탄에 맞아 그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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