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원지는 군산시 중심부 점방산, 설림산 기슭을 흐르는 물이 모이는 곳으로, 군산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12년 공사를 시작한 뒤 연인원 10만 명을 동원해 3년 만에 완공하였다. 집수 구역 내에 큰 오염원이 없어 상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원형의 보존상태가 좋은 편으로 지금은 월명공원 내에 위치하며 월명호수라 불린다. 이 지역 대다수 시민이 우물물을 길어 마실 때 건립한 수원지로, 제방과 수문, 수위측정 탑은 근대 초기 산업 시설물 건립의 수준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