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공산당사에서 멀지않은 도로변 언덕 위에 자리잡은 이 교회는 1936년에 미국인 윌리엄 머릴 보리스의 설계로 지은 석축 및 조적식 구조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교회 건물이다. 6·25전쟁 때 이곳을 중심으로 기독교 청년 학생들이 반공 투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당시 폭격으로 파괴되어 지금은 전면 출입구 등 일부만 남아있다. 화산석과 시멘트를 이용한 두꺼운 벽체가 남아있어 구조의 일면을 엿보게 하며, 전시때는 기독교 반공청년의 활동장소였으며, 3·1운동의 역사성도 함께 있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