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특별전시

우리, 다시 안중근을 마주하다

전시기간
2026-03-26 ~ 2026-04-30
전시장소
안중근의사기념관
전시 소개 展示紹介, Introduction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를 맞아 「우리, 다시 안중근을 마주하다」를 선보입니다.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뤼순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후 3월 26일 순국할 때까지 많은 유묵遺墨을 남겼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은 항소抗訴를 포기한 채, 뤼순 감옥에서 마지막 생을 다 바쳐 써 내려간, 안중근의 혼魂 그 자체입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세 가지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하나는 뤼순 감옥에서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을 매개로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국경을 마주한 인연因緣을 의미하며, 다른 하나는 유묵에 담긴 1910년 안중근 의사의 마음과 시간을 초월해 그것을 마주하는 2026년 우리의 마음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구분된 물리적 틀을 뛰어넘어 관람객과 마주하고자 하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의 출발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곧은 의지로 국권 회복과 동양평화를 염원했던 의거의 여정이 우리 앞에 살아 숨 쉬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안중근을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전시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꺾이지 않는 마음을 작품에 담은 안중근과 작품을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 그리고 조건 없이 우리나라에 대한 소중한 정신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글로써 자신의 의지를 새긴 안중근 의사를 통해 현재적 시간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희망의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