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VR전시
중국 저장성 해염(하이옌) 김구 피난처는 일제의 치밀한 추적을 피해 백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또 다른 험난한 피난 여정의 기착지입니다.
피난 배경: 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 이후 자싱(가흥)으로 피신했던 김구 선생은 일제의 수색망이 더욱 좁혀오자, 중국인 은인 저보성(추푸청) 일가의 도움을 받아 해염의 남북호(난베이후) 산속에 위치한 **'재청별장(載靑別墅)'**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주요 특징: 아름다운 호수와 험준한 산세로 둘러싸인 외딴 별장으로, 선생은 이곳에서 약 반년 간 은신하며 아슬아슬한 피난 생활 중에도 향후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방향을 구상했습니다.
이곳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임시정부의 불씨를 지켜낸 백범 선생의 굳은 의지와 목숨을 건 한중 양국의 깊은 연대가 고스란히 서려 있는 뜻깊은 사적지입니다.